[경제]삼성전자, '갤럭시 S5' 27일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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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갤럭시 S5' 27일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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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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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여파?.
▲ [시사주간=경제팀]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오는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전자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텔레콤은 글로벌 출시일인 4월11일 보다 앞선 오는 27일 갤럭시 S5를 조기 출시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측이 삼성전자에 글로벌 출시에 앞서 먼저 출시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삼성전자측에 갤럭시 S5 조기 공급을 강력 요청하는 이유로 '영업정지'를 꼽고 있다. 갤럭시 S5의 글로벌 출시일인 4월11일은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4월5일~5월19일)과 맞물린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영업정지로 인한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갤럭시S5 출시를 하루라도 앞당겨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의 요청을 받아들여 27일 출시하더라도 현재 생산 물량으로는 모든 가입자들을 수용하기 어려워 제한된 지역에서 한정 판매하는 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세계 61개국 14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 S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S5 프리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전 대규모로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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