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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29일(현지시간)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가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내각 대연정에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안경을 바로 잡고 있다. 이탈리아 중도좌파 민주당(PD)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자유국민당(PDL) 대연정이 사실상 붕괴된 가운데 레타 총리는 이날 곧 의회의 내각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자신의 세금 횡령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상원의원직이 박탈될 위기에 처하자, PDL 소속 장관 5명을 연정에서 사퇴시키면서 PD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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