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기상대는 통영, 거창, 산청, 의령 등 4곳을 제외한 도내 14곳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의 일최고 열지수(Heat Index)가 32~54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이다.
창원기상대는 12일 낮부터 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한낮에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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