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또 다시 해고 “칼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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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또 다시 해고 “칼바람” 분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4.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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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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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알파벳 소유의 구글은 불특정 다수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회사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해고가 회사 전반에 걸친 것은 아니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내부 역할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영향을 받는 직원 수와 관련 팀은 명시하지 않았다.

영향을 받는 역할의 일부는 인도, 시카고, 애틀랜타 및 더블린을 포함하여 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허브로 이동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재무 책임자인 루스 포랏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조조정에 방갈로르, 멕시코 시티, 더블린으로 성장을 확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구글 등 기술 및 미디어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런 기업들이 경제적 불확실성과 씨름하면서 해고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연초 직원들에게 더 많은 감원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2023년 하반기와 2024년까지 많은 팀이 더 효율적이고 더 잘 작동하며 계층을 제거하고 가장 큰 제품 우선 순위에 리소스를 맞추는 변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부동산 및 재무 부서에 있는 여러 팀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았다. 영향을 받는 재무팀에는 구글의 재무, 비즈니스 서비스 및 수익 현금 운영이 포함된다.

구글은 지난 1월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제품에 투자하면서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및 보조팀을 포함한 여러 팀에 걸쳐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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