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빠찬스’ 바이든 헌터 그림이 5억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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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빠찬스’ 바이든 헌터 그림이 5억7500만원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10.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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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단서 “천재-사기꾼” 논쟁 불러
평생 단 한 번 미술교육 받은 적 없어
‘대통령아버지’ 이용 돈벌이 의도선명
미국 시민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바이든 헌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NEW DPRK
미국 시민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바이든 헌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헌터 바이든의 그림 값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8일 중국 웨이보에 이 같이 게시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51)의 미술 작품가격이 75000달러(8600만원)에서 50만달러(57500만원)”라고 올렸다.

이와 관련 미국 화단에서는 헌터 바이든의 전시회를 놓고 천재냐” “사기꾼이냐로 말들이 많다.

그는 평생 동안 단 한 번도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전시회를 가진 적도 없다. 어느 날 자신을 아티스트로 규정한 뒤 유명화랑을 등에 업고 작품을 팔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계나 미술계가 문제 삼는 것은 그의 전시나 작품성이 아니라 화단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신진작가 회화 한 점이 50만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예술이라는 다분히 주관적이고 측정 불가능한 가치와 대통령 아버지를 이용한 돈벌이 의도가 너무도 선명하다는 분석이다.

사진=NEW DPRK
바이든 헌터 작품. 사진=NEW DPRK
바이든 헌터 작품. 사진=NEW DPRK
바이든 헌터 작품. 사진=NEW DPRK

헌터 바이든은 지난 4아름다운 것들(Beautiful Things)’이란 제목의 자서전에서 살아오는 동안 숱한 문제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것이 평생의 열정인 그림이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작품은 추상작업으로 일본산 유포지에 다양한 색깔의 잉크를 빨대로 불어 유기적이고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뉴욕 소호의 조지 버제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 헌터 바이든은 아버지 조 바이든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릴 만큼 숱한 파문을 일으켜왔다.

헌터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우크라이나 기업의 이사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외압 논란을 불렀고, 아버지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직후 중국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는 등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또 첫 아내와 별거하던 중 사별한 형수와 연인이 돼 2019년까지 3년간 관계를 이어갔고, 그녀와 헤어진 직후에는 남아공 출신의 영화감독 멜리사 코헨과 재혼, 현재 LA 할리웃 힐스에 살면서 한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첫 결혼에서 세 딸을 낳은 헌터는 또한 2018년 아칸소에서 사귄 여성에게서 사생아를 낳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러시아 매춘부로 추정되는 여성과 침대에서 나체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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