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규발열자 11만명대로...사망자도 이틀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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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규발열자 11만명대로...사망자도 이틀째 ‘0’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5.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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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발열자 나흘째 감소 추세...누적사망자 26명
지역별 전파상황 정점은 도시 15일-농촌은 20일
북한은 신규 발열자가 24일 11만명대로 나흘째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신규 발열자가 24일 11만명대로 나흘째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북한 소식통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신규 발열환자가 나흘째 10만 명대로 떨어지고, 사망자 또한 이틀째 ‘0이라고 주장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1597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치료된 환자 수는 192870여명이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064880여명이며 사망자는 이틀째 없어 누적 사망자만 26명이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류영철. 사진=조선중앙TV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류영철. 사진=조선중앙TV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나흘간 186090여명(21)167650여명(22)134510여명(23)115970여명(24)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류영철은 전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지역별 전파 상황을 설명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발열자가 급증해 지난 15일 고점을 찍고 뚜렷하게 감소한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지난 20일 발열자 수가 최고에 이르렀다가 이후 추세가 꺾였다고 했다.

류영철은 전염병 전파 상황이 전반적 지역에서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모든 비상방역 단위들과 치료예방 기관들에서는 마지막 한 명의 유열자가 없어질 때까지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자기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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