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부터 4060 신중년까지…이유 있는 선택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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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부터 4060 신중년까지…이유 있는 선택 '오비맥주'
  • 이보배 기자
  • 승인 2022.09.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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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기술 결합…'마테크'로 MZ세대 공략
오비맥주 '카스'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1933년 태동해 90여 년간 한국 주류산업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기업' 오비맥주. MZ세대부터 4060 신중년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오비맥주를 선택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늘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는 신선함에 있다. 오비맥주의 이 같은 노력은 세계적 권위의 다양한 무대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편집자주>

오비맥주의 다채로운 제품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다채로운 제품들. 사진=오비맥주

[시사주간=이보배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는 명실상부 '국민 맥주'로 불리며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최근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는 4060 남녀 360명을 대상으로 국산 맥주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고, 오비맥주의 '카스(39.9%)'가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또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맥주 브랜드 역시 카스(30.6%)를 가장 많이 골랐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오비맥주와 카스가 2022년 상반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 압도적 1위에도 꾸준한 성장세 기록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6%) 대비 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41.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포인트 성장한 실적이다. 

카스는 또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의 전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카스 프레시와 더불어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의 4개 브랜드도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월 오비맥주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2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51개 국가에서 열린다. 브랜드 캠페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과 함께 '광고 효과·성과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사진=오비맥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사진=오비맥주

◇ '에피 어워드' 3관왕으로 마케팅 역량 뽐내

올해 시상식에서 카스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캠페인으로 '시즌 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는 주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테마로 하는 여름 맥주 광고의 공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고에는 무더위 속 최선을 다해 묵묵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그려내 많은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냈다. 응원과 위로를 진정성 있게 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필굿은 지난해 7월 공개한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을 때 필굿' 캠페인으로 '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을 때 필굿' 캠페인은 답답한 일상 속에서 필굿이 소비자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필굿의 고래 캐릭터 '필구'와 재미있는 문구로 디자인한 한정판 '굿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사연을 공모하는 SNS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오비맥주는 또 이번 어워드의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마케터 상(Most Effective Marketer)'도 수상했다. 주류 및 음료 회사를 통틀어 이번 에피 어워드에서 본상(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기업은 오비맥주가 유일하다.

한국 맥주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한국 맥주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한국 맥주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한국 맥주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마테크'로 시선집중 

오비맥주의 수상 실적 뒤에는 시대정신에 발맞추며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마케팅에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마테크(Mar-tech)'도 오비맥주의 MZ세대 공략법 중 하나다. 

오비맥주는 인공지능(AI), 360도 액션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영역의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DJ 'G-Park(지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명수와 함께 공개한 '다시 여름' 뮤직비디오도 그 일환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소비자들의 여름 추억이 담긴 사진에 'AI 이미지 변환 기술'을 적용해 제작됐다. AI 이미지 변환 기술은 이미지 픽셀을 스캔해 각각의 색상 정보를 소리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이다. 

카스는 이를 마케팅에 국내 최초로 도입, 박명수의 디제잉 작업을 거쳐 차별화된 영상으로 탄생시켰다.

또 카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에서는 '진짜 여름'의 시원함과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360도 액션캠' 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를 펼쳤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운영된 '진짜 여름 카스존'에 360 액션캠 스튜디오를 설치한 뒤,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온택트(비대면) 뮤직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카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커넥트 2.0(CBP)' 공연에서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카스 맥주캔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무대를 연출했고, 해당 공연은 당일 8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 3시간 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맥주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한국 맥주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몽골의 대표적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 잡은 '카스'를 비롯해, 홍콩에서 10년 이상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루걸(Blue Girl)'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20여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SW

lbb@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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