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악기로 연주하는 인도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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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국악기로 연주하는 인도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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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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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in Love with Korean Music.
▲ [시사주간=문화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과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한국과 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 인도 순회공연 '폴링 인 러브 위드 코리안 뮤직(Falling in Love with Korean Music)'을 펼친다.

50여명으로 구성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인도 현지 가수와 연주자가 함께 화음을 이룬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비롯해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 판소리 '흥부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인도 가수 브하누 프라타프 싱흐, 니드히 라스토지가 인토 전통 타악기 타블라를 연주한다. 현지 관객들에게 인도 영화 음악을 선사하며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1일 뉴델리에서 오전 11시,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열리는 공연이 순회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오전에는 인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동적인 창작국악 공연, 오후에는 인도정부 주요인사 및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수교 기념행사를 연다.

13일 공연은 인도 영화의 절반 이상을 제작하는 문화도시 뭄바이에서 벌인다. 인도인이 사랑하는 영화음악을 모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 연주한다. 인도 가수도 나란히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한다.

15일 160여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첸나이 공연에는 현지 시민들과 고국을 떠나 산업현장에서 근로하는 교민 근로자가 함께한다.

한편 한국과 인도는 1973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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