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 모두 오르는 등 상승 기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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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모두 오르는 등 상승 기세 “뚜렷”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7.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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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3일 연속 상승
7월 소비자 신뢰도 2년 만에 최고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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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증권시장의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는 등 상승 기세가 뚜렷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우량주 다우지수는 보잉의 0.87% 하락에도 13일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메가캡 성장 기업들의 큰 폭의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의 종식에 대한 희망에 힘입어 올해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와 알파벳은 AI 제품군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AI는 2022년 말에 채팅 GPT를 출시했다. 투자자들은 이 신제품들이 거대 기술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의 둔화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26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촉각은 다각적으로 변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최근 경제 데이터에 얼마나 비중을 둘 것인지에 대한 선택에 직면해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7월 소비자 신뢰도가 2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83포인트(0.08%) 오른 35,438.07, S&P 500지수)는 12.82포인트(0.28%) 오른 4,567.46, 나스닥 종합지수는 85.69포인트(0.61%) 오른 14,144.56을 기록했다.

이날 제너럴모터스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매출액(448억달러)과 주당순이익(1.91달러)이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북미 전기차 생산량이 5만대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주가가 3.51%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기세가 당당했다. MS는 2분기 2.6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61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554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알파벳은 2분기 1.4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거뒀다. 예상치 1.3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746억달러로 예상치인 728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S&P 종합 1500 여객 항공사 하위 지수은 항공사의 연간 수익 성장 전망이 예상을 빗나간 후 알래스카 항공의 9.7% 하락으로 3.45% 하락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97억 5천만 주로 지난 20거래일 동안 전체 세션의 평균 103억 2천만 주와 비교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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