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팅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 참 장식 달아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 중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 중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방러 기간에 1000만원에 육박하는 프랑스제 고가 명품 가방을 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과 함께 전투기 공장을 방문한 김 부부장은 검은색 가방을 손에 들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가방이 디올 특유의 퀼팅(누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 참(고리에 매달린 장식물) 장식을 달고 있다.


해당 제품(블랙 울트라 매트 까나쥬 송아지 가죽)은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디올은 이 제품에 대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백으로, 까나쥬 스티칭(등나무를 엮어 만든 나폴레옹 3세 스타일 의자처럼 박음질한 것)이 장식된 블랙 울트라 매트 송아지 가죽의 퀼트 텍스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톤온톤 메탈 D.I.O.R. 블록 참이 우아한 매력을 더하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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