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지난해 처음으로 10,000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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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처음으로 10,000대 판매 돌파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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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견고한 수요에 생산량 늘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서 판매량 증가
람보르기니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이탈리아의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현재 25만 달러가 넘는 우루스 SUV의 성공과 더불어 람보르기니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유한 자동차 애호가들의 견고한 수요에 의존해 생산량을 확대했다.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작년에 총 1만 112대의 스포츠카와 SUV를 판매했는데 이는 2022년 9,200대 보다 증가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로, 14% 증가한 4,000여 대를 기록했다. 미주 지역의 판매량은 9% 증가한 3,46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4% 증가한 2,660대다.

람보르기니의 제품군에는 두 대의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10기통과 작년에 선보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 12기통도 포함돼 있다. 2024년에는 우라칸을 대체할 신형 우루스와 신차가 출시되어 라인업이 모두 하이브리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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