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1분기 매출 감소, 테슬라 급등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뉴욕증권시장에서 벤치마크 S&P 500은 테크롤로지 대기업들의 긍정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면서 2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상승했다. S&P 500 11개 섹터 중 7개 섹터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소비재 및 부동산 주식이 주도하여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기업들, 특히 메가캡 성장주들의 분기별 수익에 집중했다. 메타는 1분기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자본 지출이 최대 4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및 알파벳은 이번 주 후반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 생산을 늘리고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 먹혀 들면서 분기 실적 부진을 무색하게 12% 급등했다.
최근 기록적인 70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경매가 채권 수익률 상승에 도움을 주었고 주식에 부담을 주었다. 기준 국채 10년물은 5bp 상승한 4.645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2.77포인트(0.11%) 하락한 38,460.92, S&P 500은 1.08포인트(0.02%) 상승한 5,071.63,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1 포인트(0.10%) 상승한 15,712.75를 기록했다.
시장은 목요일 1분기 국내총생산 데이터와 금요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보다 뜨거운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보고서는 연준이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에 대한 예상을 뒤로 미뤘다.
보잉사는 분석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7분기 만에 첫 분기 매출 감소를 보고한 후 2.8% 하락했다.
오픈칩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분석가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매출을 예측한 후 5.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대부분의 칩 주식이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제약회사 바이오젠은 1분기 이익 예상치를 상회한 후 4.5% 상승했고, 의료기기 제조업체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5.7% 상승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102억 주로 지난 20일 평균 110억 7000만 주와 비교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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