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이탈리아 '스페타넬' 국내 라이선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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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 이탈리아 '스페타넬' 국내 라이선스 인수
  • 시사주간 편집국
  • 승인 2014.10.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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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비롯, 오스트리아, 그리스, 불가리아,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0여 개국 500여개 매장 운영.
사진 / 패션그룹 형지

[시사주간=이서진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가 이탈리아 여성복 브랜드 '스테파넬(Stefanel)'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한다.

형지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지세피 스테파넬 회장이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스테파넬 본사에서 우성I&C의 스테파넬 브랜드 한국 내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파넬은 이탈리아에서 1959년 디자이너 카를로 스테파넬이 니트웨어 전문 의류로 사업을 시작,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여성 패션 브랜드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그리스, 불가리아, 일본, 프랑스, 스위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40여 개국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은 약 2300억원을 기록했다.

우성I&C는 11월부터 스테파넬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 특히 이번 MOU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탈리아 방문 기간 중에 이뤄졌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명품 여성 브랜드인 '스테파넬'의 명성과 30년 넘는 형지의 여성복 노하우가 결합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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