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치 3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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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치 3억 달러 돌파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12.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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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기념식.
농협은 농식품 수출 3억달러 돌파,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농협 

[시사주간=박지윤 기자농협은 28일 올해 농식품 수출액(12월23일 현재)이 역사상 최고치인 3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2년 2억8000만달러를 2000만 달러 가량 초과 경신했다. 물량으로는 12만6000톤으로 전년동기 9만1000톤보다 38% 증가했다. 

농협은 특히 엔화환율이 2012년 대비 28%, 전년대비 11% 하락한 상황에서도 대일 수출액은 지난해 1억2530만달러와 유사한 1억2500만달러(-0.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일 파프리카 수출은 7590만달러로 전년대비 7%, 배는 3730만달러로 42.4%, 인삼은 1950만달러로 23.2% 성장하며 최고치 경신에 힘을 보탰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4180만 달러로 전년보다 54.1%, 중국은 3770만달러로 38.3%, 대만은 3770만달러로 38.3%가 각각 늘었다. 

이에따라 수출이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수출농협은 지난해 54개에서 65개로 늘었다.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한 농협도 248개에서 253개로 5개 증가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농식품 수출은 국가적으로 핵심 농정과제로 농협의 판매농협 구현과 경제사업활성화의 주축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농식품 수출 3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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