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국토부 공무원 상대 강연로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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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국토부 공무원 상대 강연로비 의혹!.
  • 시사주간
  • 승인 2013.10.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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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공단 전환 힘쓰던시기에.

▲ [시사주간=정치팀]

한국감정원이 강연로비 의혹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공단'으로 탈바꿈하려 애쓰던 시기에 감독기관인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을 초청하는 외부강연을 대폭 늘렸다는 주장이 재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2008~2013년도 외부강연 현황' 분석 결과, 최근 6년간 국토부 공무원 강연 중 64.9%가 공단화 추진 시기(2010~2011년)에 집중됐다고 28일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강연료도 최근 6년간 국토부 공무원에게 지급된 2230만원 중 70.9%인 1580만원이 2010~2011년 지급됐다.

2010~2011년 이뤄진 강연은 감정원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명품 보고서 만들기', '사무관리 실무' 등으로 '토지보상법령' 등 업무 연관성이 있던 과거 강연과 다른 것이다. 2012년 공단화가 무산된 이후에 '명품 보고서 만들기' 등 강연을 모두 사라졌다.

문 의원은 "대한주택보증의 경우 최근 6년간 20건의 외부인 강연이 있었지만 국토부 공무원 강연은 1건도 없었다"며 "2010년과 2011년에 특정한 목적을 갖고 국토부 공무원의 강연을 증가시켰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 만한 하다"고 지적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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