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올해 3% 성장 조심스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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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올해 3% 성장 조심스레 전망,
  • 시사주간
  • 승인 2013.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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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올해 한국 경제가 3%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이 올해 3%대 성장 가능성을 묻자 "4분기는 농업 비중이 큰데 (올해) 풍작을 거둔데다 외부요인으로 수출도 호조를 보여 (3%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3% 대 성장을 위해서는) 4분기(성장률)가 굉장히 높아야 한다. 전기대비 1.3~1.4%에 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4분기에 1% 정도 돼야 2.8%를 달성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안정적으로 2.8%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다. 이는 기획재정부 전망치(2.7%)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국조폐공사의 적자 경영에 한은이 몫이 크다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의 지적에는 "화폐 제조 이후 영업활동에서 (적자가) 나는 것이지, 화폐 제조에 있어서는 이익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기념주화를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념주화사업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념주화는 한은 예산으로 제작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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