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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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가 떴다.
  • 시사주간
  • 승인 2013.1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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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대학.

▲ [시사주간=사회팀]

알바노조가 떴다. 가톨릭대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등 서울 6개 대학의 아르바이트 노조(알바 노조)는 6일 공동출범식을 열었다.

알바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내 근로장학생과 국가근로장학생, 학내 입점업체 알바, 알바와 병행하는 모든 대학생을 지지한다"며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모든 학내외 입점업체와 대학에 적극 항의하고 단체교섭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알바들은 일하는 사람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들을 '당연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인상, 식대, 휴식시간을 받아내고 나아가 성희롱과 인격 모독적 대우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내 알바를 고용하는 입점업체 선정과 장학금 확충, 등록금 인하 등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학교 운영에 적극 개입할 것"이라며 "대학 알바노조는 이제 힘찬 걸음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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