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사회팀]

오늘 낮 외출에는 추위에 대비하여 옷을 단단히 동여매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전국이 맑게 개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초겨울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수원 8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세종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5도, 울릉도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 앞 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11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서해 먼 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 내일까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