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인근에서 유착나무돌산호 집단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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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인근에서 유착나무돌산호 집단서식지 발견.
  • 시사주간
  • 승인 2013.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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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사회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무인도서 해중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유착나무돌산호의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살아있는 군체와 촉수가 주황빛을 띄는 아름다운 산호로 1970~80년대에는 남해에서 흔하게 발견됐지만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감소해 지난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군 일대 도서지역의 해중생태계를 조사하던 중 무인도서 해중에서 60여 군체의 유착나무돌산호를 발견했다.

그동안 발견된 유착나무돌산호는 보통 1~5개 군체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보기 드물게 60개 내외의 군체가 함께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산호충강 석산호목 나무돌산호과의 강장동물로서 수심 20∼3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고착생활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와 남해에 분포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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