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 협력사들과 '상생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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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 협력사들과 '상생경영' 강화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04.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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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산행'. 사진 / 효성 

[시사주간=성재경 기자효성은 지난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 중공업 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체인 삼동, 티씨티, 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서울 북한산의 둘레길인 순례길,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하며 업무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효성 중공업 PG는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문섭철 중공업PG 전력PU 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상생하는 공동운명체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이기에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 또는 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에 동참하고 있다.

또 올해는 상반기에 협력사의 실무자를, 하반기에는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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