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대아파트 건립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LH 회의실에서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행복마을권 사업 기본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마을권 사업 기본협약은 괴산읍 동부리 일대 15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내년 상반기에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과 시행 협약에 이어 하반기에는 사업계획 승인으로 201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중원대 개교,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개교 등으로 괴산읍의 주택난을 덜기 위해 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준공하는 1차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지난 5월 양해각서를 하고 조합원을 모집해 건립을 추진하는 2차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함께 임대아파트가 건립으로 괴산읍 내 주택보급률 77％의 부족분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