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아트배너 2018점, KTX 강릉역사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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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아트배너 2018점, KTX 강릉역사에 전시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7.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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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체부


[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을 50일 앞두고 아트배너 2018점이 올림픽의 길목이 될 고속열차(KTX) 강릉역사를 수놓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를 21일 고속열차(KTX) 강릉역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트배너전은 평창 문화올림픽의 하나다. 대한민국 대표 화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모아 아트배너로 제작, 주요 장소에 설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는 평창올림픽 개최 100일 전(G-100)을 맞이해 아트배너전이 열려 2018개의 아트배너가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트배너전이 고속열차(KTX) 강릉역사로 자리를 옮겨 개최지에서 직접 올림픽을 응원한다.
 
이번 전시는 평창올림픽 개최 50일 전(G-50)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서울~강릉 고속열차(KTX)의 개통과 함께 시작된다.

문체부는 "강릉역사에서 펼쳐지는 아트배너전은 평창올림픽 관람을 위해 강원도를 찾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멋진 첫 인상을 심어주는 한편, 올림픽 현장의 열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지속해온 한만영 작가를 비롯해, 윤명로, 김창렬, 김보희 등 쟁쟁한 작가들은 물론 차세대 미술작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21일 개최되는 서울~강릉 고속열차(KTX)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서울~강릉 고속열차(KTX)는 이튿날인 2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해 서울과 강원도를 1시간 50분 만에 연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을 50일 앞두고 올림픽의 길목이 될 강릉역사에 국민 응원이 담긴 아트배너로 올림픽의 의미를 더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 또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웹사이트(http://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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