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대중공업, 준법경영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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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중공업, 준법경영 실천 결의.
  • 시사주간
  • 승인 2014.01.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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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비리행위 일벌백계 다짐.
▲ [시사주간=경제팀]

현대중공업그룹이 '윤리경영 실천결의 대회'를 열고 기업 부정과 임직원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한 준법경영 실천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중앙기술원에서 열린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과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겠다"며 기강 확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 회장은 "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하고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 회장과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부사장, 현대종합상사 하명호 부사장 등 주요계열사 CEO와 임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 직후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은 ▲법규정 준수, 업무 투명성 확립 ▲금품·향응 수수 거부 ▲청탁·알선 근절 ▲동반성장 노력 확대 ▲품위 유지 등 5가지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윤리경영 실천서약서에도 서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준법경영 정착'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은 준법경영 담당을 사장급으로 선임했고, 지난달에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컴플라이언스실은 부정부패의 예방·방지·대응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며 임직원 교육,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정기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을 진행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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