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외국인유학생 대상 '글로벌 프렌드십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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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외국인유학생 대상 '글로벌 프렌드십투어' 개최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8.10.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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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유진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5일까지 현대·기아자동차 사업장 등에서 18개 대학, 79개국의 정부 초청 우수 외국인 유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만1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초청해 대한민국과 자동차 산업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행사를 통해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적과 전공이 다른 유학생들이 하루 동안 함께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학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5개 그룹 800명을 모집해 각각 예술, 역사, 음식, 한류, 전통문화 등 5가지의 테마로 그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현대기아차 공장과 현대모터스튜디오 등의 사업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테마별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30일 오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호남대 등 2개 대학의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120명이 현대차 전주공장, 기아차 광주공장 등의 자동차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31일에는 고려대, 한양대 등 5개 대학 170명의 유학생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임진각으로 이동해 제3땅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대 등 10개 학교 540명으로 구성된 나머지 3개의 그룹도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후 음식, 한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연예술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6년째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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