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입 현황...반도체·중국 수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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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입 현황...반도체·중국 수출 부진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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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세청은 이달 수출입 현황(6월 1일~6월20일) 자료를 통해 당기간 수출은 272억달러, 수입은 27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관세청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6월 수출입 현황이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6월1일~ 6월20일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기간 수출은 272억달러, 수입은 27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수출은 16억3000만달러(6.4%), 수입은 2억2000만달러(0.8%)씩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수출 30억4000만달러(10.0%), 수입 24억5000만달러(8.1%)가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 일평균수출액은 지난해 22억4000만달러, 올해 18억8000만달러로 16.2%가 감소했다.

수출현황으로는 주요 품목의 경우 승용차(19.6%), 무선통신기기(10.5%), 선박(20.6%)등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24.3%), 석유제품(22.4%), 자동차 부품(5.5%)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국가별 수출현황의 경우 미국(3.3%), 유럽연합(0.3%), 싱가포르(26.0%)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20.9%), 베트남(3.1%), 일본(7.5%), 중동(28.5%)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현황으로는 주요 품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6%)는 증가했으나 원유(15.8%), 기계류(2.8%), 가스(25.9%), 승용차(21.4%), 반도체 제조용 장비(40.7%)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으로는 중국(2.3%), 호주(4.1%), 베트남(9.5%) 등은 증가했다. 반면 중동(26.5%), 미국(0.0%), EU(15.8%), 일본(13.9%)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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