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대중공업, 북미 건설장비 시장 본격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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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중공업, 북미 건설장비 시장 본격 공략 나서.
  • 시사주간
  • 승인 2014.03.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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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14)에 참가, 16종의 건설장비를 전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 24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전시회에서 2000㎡(약 6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굴삭기와 휠로더, 백호로더 등 주력상품을 전시한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20t급 초대형 굴삭기, 최대 작업 높이가 26m에 이르는 철거용 장비 52t급 데몰리션(Demolition) 굴삭기, 늪지와 강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21t급 수륙(水陸) 양용 굴삭기 등 최신 특수장비도 선보인다.

또 현대중공업은 기존 동급장비 대비 20% 이상 연비 절감이 가능한 하이포스(Hi-POSS) 굴삭기, 고정밀 GPS가 장착된 하이지오(Hi-GEO) 시스템 등 현재 개발 중인 첨단기술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현대중공업 윤석명 아틀란타법인장은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미지역 딜러망 확대와 특수장비 마케팅 강화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건설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8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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