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픈' 우즈 "마스터스 출전, 말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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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픈' 우즈 "마스터스 출전, 말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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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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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문화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내놨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신문박물관 '뉴지엄(Newseum)'에서 열린 스폰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마스터스 출전에 대해 말하기에 너무 이르다"며 허리 통증이 여전함을 시사했다.

우즈는 이미 지난주 열린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고질적이다. 우즈는 지난해 8월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도중 허리를 다쳤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지만 최근 통증이 재발했고 이달 초 혼다클래식에서는 중도에 대회를 포기했다.

우즈는 "2주 동안 쉬고 치료에 집중하면서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지금 출전 여부를 정확히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출전한 대회로 1997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2005년 등 총 4차례 정상을 맛봤다.

마스터스는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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