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명령 이행하기 어렵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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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신라저축은행이 파산을 신청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신라저축은행에 대한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부장판사 이재희)는 신청인 및 채무자에 대한 심문을 거친 뒤 파산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파산이 선고되면 예금자보호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또는 그 임직원이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된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예금채권자들을 대신해 채권신고를 하게 된다.
앞서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결정과 함께 경영개선명령을 받았으나 자본금 증액과 제3자 인수 등 경영개선 명령을 이행하기 어렵게 되자 파산신청에 이르게 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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