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쟁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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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전쟁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3.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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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고위 당국자 러시아 '완패'해야 정신 차릴 것
다시는 침략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지원 필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소방관이 포격으로 파괴된 집 안의 불을 끄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전날 밤과 23일 새벽 키이우 시 스비아토신스키와 셰브첸키브스키 지역을 포격해 건물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이우=AP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소방관이 포격으로 파괴된 집 안의 불을 끄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전날 밤과 23일 새벽 키이우 시 스비아토신스키와 셰브첸키브스키 지역을 포격해 건물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이우=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요나탄 브세비오프 에스토니아 외무부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러시아가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우리가 실제로 이 침략을 물리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푸틴이 이 전쟁에서 벗어나면 우크라이나와 다른 국가들을 상대로 다시 이런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완벽하게 패배의 쓴 맛을 보여줘야 한고 말했다.

브세비오프는 또한 나토가 전쟁이 종식되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나토는 미래의 침략을 방지하기 위해 "동부에 군사력을 증강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장기적인" 방위 태세에 대해 나토가 결정을 내릴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러한 논의가 이번 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세비오프는 "크림 합병 이후 나토와 러시아의 관계를 방어와 억지력으로 평소와 같이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전직 주미 에스토니아 대사였던 브세비오프는 워싱턴을 방문하는 동안 백악관, 국방부, 국무부의 주요 관리들을 만났다.

그는 모스크바가 제안한 어떤 외교적 해결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세비오프는 "협상 타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러시아의 교묘한 속임수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추가 제재와 추가 군사 지원을 만류하기 위한 외교적 함정"이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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