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일본 총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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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일본 총리 사망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2.07.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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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 출신의 범인에게 피격
일본 열도, 충격으로 초 긴장상태
2020년 8월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소재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도쿄=AP
2020년 8월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소재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도쿄=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후 나라현 가시하라시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날 오후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사망 소식을 크게 다루며 일본 열도가 충격에 삐졌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뒤에서 총에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11시 54분쯤 인근 병원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목 오른편에 상처와 출혈, 왼쪽 가슴 피하 출혈 등의  판정을 받았다.

오후 5시 46분 NHK는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간부들은 오후 5시쯤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해 향후 대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 구급의학 담당 의료진은 이날 오후 6시 15분쯤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폐정지상태였다” 오른쪽 목 부위에 2군데 총상이 확인됐고 출혈점을 찾아 지혈하기 위해 외과 수술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베가 피격 당한 후 현장에서 바로 나라현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살 남성 야마가미 테쓰야가 체포됐다.

NHK는 “체포된 용의자는 해상자위대에서 3년 간 근무하다 2005년 퇴직한 인물”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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