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5278대의 전기자동차 팔아
금리상승, 경기침체, 공급망 문제 등 겹쳐
금리상승, 경기침체, 공급망 문제 등 겹쳐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테슬라가 4분기 전기자동차의 생산과 납품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발표했지만 물류 문제, 수요 둔화, 금리 상승,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테슬라는 이날 지난해 4분기에 40만5278대의 전기차를 팔았다고 발표해 시장 투자자들을 낙심시켰다.
월가의 분석가(레피니티브)들은 43만1117대를 예상했다. 지난해 총 생산대수는 137만대였으며 이 중 131만대를 출하했다.
로이터 통신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됐으며 지난해 공급망 문제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또 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상하이 공장이 1 달 이상 가동을 중단했었다. 여기다 트위터 인수와 오락가락 하는 정책 등으로 테슬라의 이미지가 나빠졌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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