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FRB 금리 5.3%로 정점 찍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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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FRB 금리 5.3%로 정점 찍을 것으로 예상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2.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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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와 나스닥 하락, 다우존스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1.6%, 엔비디아 2.8% 하락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미국 S&P500와 나스닥이 하락하고 다우존스는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감싸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NVIDIA)의 압박에 눌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58% 하락한 11,787.27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9% 상승한 33,826.6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S&P 500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회사는 테슬라로, 거래 기간 동안 429억 달러의 주식을 교환했다. 주가는 3.10% 올랐다.

S&P 500 지수는 8개의 최고점과 1개의 최저점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75개의 최고점과 68개의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106억주로 지난 20일 평균 117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했는데, 이는 당초 예상했던 2차례 금리인상률에서 0.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이 경기를 냉각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7월까지 FRB 금리가 5.3%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 엔비디아는 2.8% 하락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S&P 500 지수에 모두 부담이 됐다.

CBOE 변동성 지수(월스트리트의 공포 게이지로도 알려진 VIX)는 2거래일 연속 20포인트 이상 거래됐다.

S&P 500 섹터 지수 11개 중 6개 종목은 소비자 주도로 상승했다. SPLRCS가 1.29% 상승한 후 유틸리티 에너지는 3.65% 하락했고 엑손모빌은 3.8% 하락했다.

한 주간 S&P 500 지수는 0.3%, 다우지수는 0.1%,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했다.

S&P 500지수는 2023년 현재까지 약 6%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큰 폭의 하락에 이어 약 13% 반등했다.

보우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는 최근 금융정책에 대한 우려를 더하면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많은 진전을 보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는 중앙은행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지만 0.25포인트 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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