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오르고 다우와 S&P500은 하락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인공지능 붐의 가장 큰 수혜자였던 엔비디아 주식이 2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에서 떨어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개장 후 1분 만에 481.8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7월 14일 이전 최고치인 480.88달러를 넘어선 후 약 2.76%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4.86포인트(0.51%) 떨어진 3만4288.83, S&P500지수는 12.22포인트(0.28%) 내린 4387.55, 나스닥지수는 8.29포인트(0.06%) 오른 1만3505.87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예측은 빅테크뿐만 아니라 AI 주식의 반등을 촉발시켰고, 올해 미국 주식 랠리의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됐다.
엔비디아의 수익 목표가 다시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베팅이 증가하면서 지난주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주가가 약 19%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채팅GPT와 같은 생성적 AI와 많은 서비스에 사용되는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110% 증가한 12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구조 분석가 데니스 딕은 로니터 통신에"이번 수익 시즌의 가장 중요한 보고서일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지난 분기의 놀라운 분기를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5월에 회사는 예상보다 50% 이상 높은 2분기 매출을 예상했다. 이는 시가총액을 1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려 S&P 500 지수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소 19개 증권사가 이달 엔비디아의 목표 가격를 올려 중앙값 전망을 500달러로 조정했다. 이 회사 주식은 올해 현재까지 가치가 3배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분기 헤지펀드 중 가장 높은 인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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