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10일 연속 상승, 약 6년 만에 최장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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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10일 연속 상승, 약 6년 만에 최장 랠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7.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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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아닌 의료 및 금융으로 섹터 이동
상대적으로 탄력적 미국 경제 등이 상승 요인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일 연속 상승, 약 6년 만에 최장 랠리를 기록했다.

프록터앤드갬블과 셰브론이 각각 1% 이상 상승하면서 우량주 지수가 상승했다. 2023년 S&P 500 지수가 1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6% 이상 상승한 것이다.

롱보우(Longbow) 자산관리는 “다우지수가 상승을 지속하는 것은 의료 및 금융과 같은 다른 섹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랠리는 더 이상 기술주 중심이 아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메타 플랫폼은 각각 2% 이상 하락한 반면, S&P 500 유틸리티 섹터는 1.5% 상승했고 헬스케어 섹터 지수도는 1%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분기 실적 부진으로 후 2.3% 내려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는 분기수익 추정치에 밑돌고 연간수익 예측을 확인한 후 3.9% 하락했다. SLB는 북미의 시추 활동 둔화로 인해 분기수익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2.2%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0.03% 상승하여 4,536.34 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0.22% 하락한 14,032.81 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1% 상승한 35,227.69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 동안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6%, 다우지수는 2.1% 상승했다.

나스닥은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미국 경제, 연방준비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주기가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에 힘 입어 올해 약 34% 상승했다.

연준이 7월 25~26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장기 통화정책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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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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