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운산군 등 13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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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운산군 등 13개 지역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4.03.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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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서-도·군 당·정권기관 일꾼 참석
부모형제들 행복 꽃피우기위한 성업  
건축물 최상 질적수준에서 완성해야
온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을 연일 진행하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평안북도 구장군·운산군, 황해북도 연탄군, 황해남도 은천군·재령군, 자강도 동신군·우시군, 강원도 고산군·이천군, 함경남도 함주군·금야군, 양강도 김형직군, 개성시 장풍군에서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착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박정천, 김재룡, 전현철, 박태성 당비서와 도, 군의 당, 정권기관 일꾼(간부), 지방발전 20×10 비상설추진위원회 직원, 군인건설자,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연설자들은 “당이 제시한 지방공업발전 정책의 승산은 올해에 계획한 대상건설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면서 “전구에 파견된 인민군대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군인건설자들은 고향땅을 번성하게 하고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성업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건축물을 최상의 질적 수준에서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 건설할 20개 지역별 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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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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