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크레디트 스위스의 증권화 상품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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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크레디트 스위스의 증권화 상품 사업 매각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3.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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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80억 달러 매입
전문가, 크레디트 스위스 통합 잘된다는 신호
사진=EPA 참조
사진=EPA 참조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UBS 증권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크레디트 스위스의 증권화 상품 사업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하기로 했다.

UBS는 27일(현지시간) 아폴로가 80억 달러의 "선순위 담보 금융 시설"을 매입할 것이라며 2024년 1분기 거래에서 약 3억 달러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그룹 붕괴를 피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시도한 개혁 시도에서 미국 바이아웃 펀드와 합의한 거래에 대한 재협상이다.

UBS는 "상호 이익이 되는 이번 합의는 비핵심 및 레거시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단순화하는 UBS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비핵심 활동에서 자본을 확보하고 사업의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미 2022년 모기지 등 상품을 증권화하는 사업을 정리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그 계획에 따라, 약 200억 달러의 잔여 자산은 크레디트 스위스의 장부에 남아있되 아폴로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해 3월 정부 지원 금융으로 간신히 살아났다.

루저너 칸토날 은행 분석가 다니엘 보샤드는 아폴로 거래는 크레디트 스위스 통합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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