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원, '이번 비대위원장 논란 많은 것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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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원, '이번 비대위원장 논란 많은 것 생각하게 한다'.
  • 시사주간
  • 승인 2014.09.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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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합리적 보수라면 함께할수 있어".

[시사주간=황채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안경환·이상돈 교수를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다 무산된 가운데,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은 14일 "반대쪽이었던 사람도 합리적 보수라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대위원장 논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의 확장을 위해서도 화합의 정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냐 등 문제 제기는 당연하지만 열린 자세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13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안경환 이상돈 두 교수님께 참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그는 "처음부터 같이 모셨으면 또 당내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좀 매끄러웠으면 당 혁신과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됐을텐데 아쉽다"며 "혁신과 외연 확장. 우리 당의 재기와 집권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두 마리 토끼"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측은 문 의원이 안경환·이상돈 교수 공동 비대위원장 추진에 깊이 관여, 당초 동의했다가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한 반면 문 의원 측은 이 교수가 당내 동의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 문 의원의 일관된 생각이었다고 맞서는 등 문 의원의 역할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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