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쇼트트랙 여고생 퀸' 심석희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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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쇼트트랙 여고생 퀸' 심석희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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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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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문화팀]

'쇼트트랙 여고생 퀸' 심석희(16·세화여고)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심석희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와 3000m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1500m 우승까지 합쳐 3관왕에 올랐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는 올 시즌 들어 앞서 1, 2차 대회와 이번 3차 대회까지 총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1분35초223를 기록해 1분35초318의 김아랑(18·전주제일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승희(화성시청·1분59초828)가 3위에 올라 시상대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심석희는 김아랑· 박승희· 조해리(27·고양시청) 등과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10초600의 기록으로 중국(4분11초404), 이탈리아(4분11초844)를 압도하며 시상대 가장 높이 올라갔다.

심석희의 3관왕은 여자대표팀의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은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러시아 대표 안현수(28·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남자 1000m에서 1분23초48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3초44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가 6분39초695로 캐나다(6분39초640)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이 부문 은메달도 챙겼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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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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