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TV=단독] 티몬·재규어 유령차 판매 '진실공방' 內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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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TV=단독] 티몬·재규어 유령차 판매 '진실공방' 內幕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6.08.19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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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모두 네거티브 홍보효과 봤다”는 촌평 나와


REP))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익사이팅한 기분을 선사하는 이차,    

바로 영국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가 선보인 2016년 판 신형 준준형 크기의 스포츠 세단 재규어XE인데요   

세련된 곡선이 특징인 이 차는 첨단 테크놀러지의 적용으로 재규어 역사상 가장 진보된 스포츠 세단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구입 옵션에 따라 최소 4760만원에서 최대 6900만원까지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 이 신형 차는 국내 3대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가 SK엔카직영과의 계약으로 평균 구매가격보다 700만원이나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 판매가 이뤄지며 공급사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티몬에서 판매 된 재규어XE가 판매 개시 단 3시간 만에 주문 완료되는 성과를 올린 것을 두고 차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가격 질서를 흐렸다 판단에서입니다.   

이 때문에 재규어의 공급사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티몬을 상대로 한 법적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법률 자문까지 구한 상황입니다.    

티몬이 재규어의 신형 스포츠카 세단 재규어xe 20대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과정에 있어 공급사나 딜러사 모두 판 적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인데요,    

산 사람은 있는 데, 판 사람이 없는 이 해괴한 일은 현재 양측의 팽팽한 주장이 맞서며 ‘유령 차 판매 사태’논란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티몬에서 신차를 주문한 소비자들마저도 불안에 떨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내가 주문한 차량을 못 받는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애초 이번 사태를 빚은 티몬의 신차 구매대행업체 SK엔카직영은 이번 일로 구매 소비자가 피해보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SK엔카직영은 이번 사태로 기사가 양상 되는 현상과 관련해서는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 아주네트웍스와 사전에 구두 상의 계약 협의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답변만 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정황이나 이를 입증할 만한 대화록 등의 공개는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의혹만 더욱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정작 이를 확인할 만한 입증자료들이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을 더욱 증대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에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 관계자는 지금도 SK엔카직영를 상대로 20대든 100대든 간에 차량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아주네트웍스 홍보 관계자와의 유선 통화내용입니다.   

REC= 언론홍보팀 남윤원 차장/아주네트웍스))    

“저희가 명확한 건 뭐냐면 저희는 SK(엔카직영)까지만”   

“그러니까 SK엔카(직영)에게 지금도 차 20대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흠결이 없다.”   

“아이고 20대가됐든 100대가 됐든…”   

“그렇죠,”   

“그렇죠, 그게 뭐 그런 거죠.”   

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지금도 아주네트웍스는 법인구매회원인 SK엔카직영에게 재규어의 신차를 판매하는 데에 있어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인데요,    

REC=언론홍보팀 남윤원 차장/아주네트웍스))

“(SK엔카직영이 티몬과 거래가)오고 가고 뭐하건 간에 100번 양보해도 우리는 SK(엔카직영)에게 지금도 팔 수 있다니까요”   

“네”   

“그게 무슨 말이냐면 SK(엔카직영)는 저희는 법인영업이나 임직원 특파원 차량으로…저희는 법인고객도 있고요, 개인고객도 있어요.”   

SK엔카직영이 재규어의 신차를 주문하면, 20대든 100대든 원하는 대수만큼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번 티몬의 유령차 판매사태와 관련지어서도 법인구매회원인 SK엔카직영의 전화 상 문의가 있어 사전에 재규어의 신차를 구매할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한 상황 이였고, 딜러사가 구매회원이 차를 구매한 이후에 제3자에게 양도 또는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있겠냐는 입장을 더하였는데요.    

REC=언론홍보팀 남윤원 차장/아주네트웍스))

“이게 명확히 해드리면 이 말씀은 맞아요, 저희가 SK엔카(직영)는 법인고객으로서 그런 차량 문의에 대해서 저희도 응대를 했고, 뭐 이런 거는 맞아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명확한 건 저희 멘트는 이 이후에 거는 저희가 알 수도 없고, 저희가 확인할 수도 있는 사안들이 아니에요.”   

“네, 설사 그렇게 진행한다고 할지라도 관여할 바도 아니고, 그렇죠?”   

“그건 저희 모르는 사안들이고 그냥 확인할 수도 없다 그래, 저희가 관여란 단어도 말이 안 맞고 알 수도 없고 확인할 수도 없다는 게 저희 공식적인 멘트에요”    

이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는 지금도 신차를 판매함에 있어 SK엔카직영 등의 구매회원이 필요로 한다면 구매용도 등을 따지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입장인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엉뚱하게도 신차 판매 계약의 주체인 SK엔카직영과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를 제쳐두고, 유독 티몬에 대해서만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마치 공공연하게 알리기라도 하는 듯 기자들을 상대로 한 입장 표명에서 법적대응 여부에 대해 밝히고 있는데요.    

이에 [시사주간]은 기존의 입장과는 다른 입장을 듣기위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창구를 맡고 있는 담당자에게 수어 차례 전화를 걸어 접촉을 시도해보았지만, 끝끝내 연락이 닿질 않아 입장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유령차 판매 논란의 중심부에 서 있는 티몬의 관계자 또한 아직은 묵묵부답으로 입장을 일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로 자기업의 이미지가 적지 않게 훼손됐을 거라 사료되는데도 말이죠.     

REC=언론홍보팀 윤서한 대리/티켓몬스터))

“이번 사태로 티몬이 가만히 있다는 건 이건 또 의아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기사가 양산되고 있는데?”   

“네, 네, 네, 기자님. 저희가 드릴 답변은 없을 것 같고요, 거듭 똑같은 말씀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제가 또 6시에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서 더 길게 통화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뭐 따로 멘트는 없는 걸로 처리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점점 길 없는 산으로만 내닫고 있는 티몬의 유령차 판매 사태 논란,    

이 해괴한 사건은 지금도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기사가 양상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건 가운데 가장 해괴한 사건으로 손꼽히고 있어서일까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편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티몬과 재규어 양사 모두 적지 않은 시너지홍보효과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의 공백사태로 수입 차 브랜드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재규어는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은 이번 사태를 놓고 “양사 모두 네거티브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라는 평의 기사도 보도하였습니다.   

전관예우로 법조계가 시끄러운 이 난리 통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티몬을 상대로 한 법적대응 검토에서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법률자문까지 구한 상황이니까 말이죠.    

여론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번 티몬의 유령차 판매 사태 논란.   

여론의 뭇매가 얼마나 서슬 펐는지 이제 어느 한 쪽은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진실공방 보다는 뚜렷한 정황 등이 나타나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SBC 황채원입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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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 1970-01-01 09:00:00
제규어 a/s센타는 빵점
그냥 함 올여봄니다 어디다 쓰야 하는지 정말 이지 엔진등 누유 등등 으로 견인해 가지고 가서는
일주일 지나씀 지금은 보름 이상 소요 예상( 제규어 코리아 에 TA를 올여서지 답장을 기다린다고 만 함
기가 막혀 서 전국 모든 상담 전화는 여직원 1명 처리 김한* 정말 짜증 남니다
누구도 답을 안 주네요 정말 해도 넘 함니다 정말 제규어 써비스 정말 꽝 꽝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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