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1일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낮게 나오다보니 좋은 분들이 (입당을)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어려우니 인재영입도 늦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얘기해서 그렇다.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역시도지사 후보를 영입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당 의원 전원이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며 "그런데 좋은 후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유 공동대표는 "아직 지방선거까지 64일이 남았기 때문에 호남, 영남, 충청, 경기 등에 후보를 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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