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경기 후퇴 가능성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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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기 후퇴 가능성 98.1%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9.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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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조사 결과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이 비관적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 경제에 경고등이 깜박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ed Davis Research)가 운영하는 확률 모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경기 후퇴 가능성은 98.1%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모델이 이렇게 높았던 유일한 시기는 2008년과 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때였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경제학자들은 보고서에서 "이는 2023년에 심각한 세계 경기 침체의 위험이 한동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조사한 경제학자 10명 중 7명도 성장률 전망을 철회하고 올해와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임금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경제전문가 중 79%는 물가 상승이 저소득 국가의 사회 불안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고소득 국가의 경제 불안은 20%로 예상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이날 CNBC 딜리버리링 알파인베스터 서밋에서 "23년에 경기 후퇴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난 깜짝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1969년 이후 실업률이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역사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돈을 쓰고 있고 기업 수익은 탄탄하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으면서 40년 만에 최악의 미국 인플레이션이 몇 달 안에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도 있다.

네드 데이비스 연구진은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모델은 "아직 바닥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미국이 현재 경기후퇴 상태에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썼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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