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면-국물 맛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 '둥지 비빔냉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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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면-국물 맛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 '둥지 비빔냉면' 출시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5.04.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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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 살아나.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 . 사진 / 농심 

[시사주간=박지윤 기자농심은 면과 국물 맛을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제품 특징을 반영한 새 맛, 새 이름으로 리뉴얼 했다. 

둥지냉면은 면발 개선을 주안점으로 뒀다. 다시마를 통해 면발의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 해조류 중 요오드 함량이 가장 풍부한 다시마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 분말을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면서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냉면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도록 육수와 비빔장 또한 바꿨다.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둥지냉면은 여름철 비빔면 시장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특화 제품"이라며 "한국의 전통 면문화를 간편식화 하되, 고급화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 7년만에 이름과 맛을 모두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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