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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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나선다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6.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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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투입해 공장 증설
사진 / SPC삼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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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릭슈바인'은 지난해 출시한 필라프(냉동볶음밥),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 등 2종이다.

각 제품은 3개씩 낱개 포장돼있으며 '이지 오픈' 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99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3일까지 499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SPC삼립은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의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원 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번 증설로 그릭슈바인 공장은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 튀김류 등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000t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공장은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을 통해 냉동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육가공 사업 매출을 2022년까지 1100억원 달성할 계획"이라며 "HMR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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