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LH(한국토지주택공사), 올 상반기 전국 28곳 3만여 세대 주택 신규 공급
상태바
[경제]LH(한국토지주택공사), 올 상반기 전국 28곳 3만여 세대 주택 신규 공급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03.13 09:4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대 2만1531세대, 분양 8591세대
LH 상반기 분양물량. 사진 / LH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에서 총 3만122세대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

13일 LH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영구임대 1만1906세대 및 5·10년 공공임대 8155세대, 분납임대 1470세대 등 총 2만1531세대로 이는 작년 동기 계획 대비 2178세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규 주택 공급 계획 물량 중 임대주택의 비율이 59%였던 점을 감안하면 12%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상반기에 임대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키로 한 결과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는 임대주택과 동시에 총 8591세대의 공공분양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해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약 58%에 해당하는 1만7393세대가 신규로 분양 및 임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은 1만2729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 1470세대가 공급되는 분납임대주택은 입주 10년 후 계약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집값을 입주 시부터 10년간 4회 분할납부하는 주택이다. 이러한 조건은 초기 주택자금 부담이 적고,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부담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이하 가구 322만4350원, 4인가구 357만196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의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하고, 전용면적 50㎡ 이상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20년간 중지되었던 신규공급이 지난해부터 재개돼 공급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단지별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거주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SW

pjy@economicpost.co.kr

Tag
#LH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