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테슬라 충전 플러그 의무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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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테슬라 충전 플러그 의무화 계획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6.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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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이어 머스크에게 힘 실어줘
바이든 행정부 CCS 시스템 무력화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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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워싱턴주 당국은 전기 자동차 충전 회사들이 연방달러를 사용해 전기화(electrify highway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테슬라의 플러그를 포함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마전 텍사스주가 테슬라의 기술인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함했다. 이는 앨론 머스크 CEO가 이를 국가 충전 기술로 만들겠다는 의지에 불을 붙였다. 이번에 워싱턴이 가세함으로서 테슬라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 지고 있다.

GM과 포드는 바이든 행정부가 CCS(Combined Charge System)를 미국의 지배적인 충전 표준으로 만들려는 노력에 반대하면서 테슬라의 NACS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주 교통부의 대체 연료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 결정이 국가의 투자를 "미래의 증거"에 관한 것이라면서 "NACS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마침내 하나의 표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제조사와 모델에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 정부는 가을에 제안 요청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방 규정에 따르면 납세자 지원 사이트마다 최소 4개의 CCS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 워싱턴주 정부는 최소 2개의 CCS 충전기 더 나아가서는 4개 모두를 사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워싱턴의 계획은 다른 주들과 연방 정부에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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