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권거래위, 트위터 인수 관련해 “머스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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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권거래위, 트위터 인수 관련해 “머스크 조사 중”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10.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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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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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
머스크 “괴롭히고 있다”며 조사 거부
일론머스크
일론머스크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대기업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조사는 머스크가 2022년에 트위터 주식을 매입했을 때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거래와 관련해 그가 작성한 진술 및 SEC 제출에 관한 것이다.

SEC는 지난 5월 머스크에게 SEC의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증언을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으며 머스크는 지난달 출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틀 전에 머스크는 "이의"를 제기하고 출두하지 않겠다고 SEC에 통보했다. 머스크는 또한 10월이나 11월에 텍사스에서 증언을 진행하자는 SEC의 제안을 거부했다.

머스크는 SEC가 자신을 "괴롭히려고"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미 이 잘못된 조사에서 머스크의 증언을 여러 차례 받아 들였다. 충분하다."고 말했다.

SEC는 성명에서 "SEC가 이미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합법적인 조사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머스크의 증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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