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처 방문, 해당 증권사 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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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이 외국계 증권사에 인수 의향을 타진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증권 고위관계자는 한 외국계 증권사의 인수 의향을 살피기 위해 해외 모처를 방문, 해당 증권사 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증권사는 인수합병(M&A)를 통해 한국 증권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은 해당 증권사 외에도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인수 후보를 검토 중이다.
앞서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동양증권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양증권의 최대주주는 동양인터내셔널(지분율 14.93%)과 동양레저(12.14%)다.
한편 동양증권의 주가는 매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았다. 동양증권은 13일 오후 2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0원(14.80%) 상승한 2405원을 기록 중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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