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뷰]檢 · 朴대통령 수사 본궤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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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뷰]檢 · 朴대통령 수사 본궤도 오른다
  • 시사주간
  • 승인 2016.1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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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ewsis]   

[시사주간=김도훈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박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일부 잘못이 있다 해도 대한민국 성장동력 만큼은 꺼뜨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며 "이미 마음으로는 (최순실 등과의)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 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염려 돼,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 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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