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신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달 중순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대화를 나눈다.
3일 청와대는 타운홀 미팅 관련 “경제 활력을 찾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성과를 내기 위한 모임”이며 “타운홀 미팅 형식이라고 한 것은 격 없이 자유롭게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달 중순 대기업 인사들과 만남에선 삼성, 현대, LG, SK, 등 5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이 초청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에 참석해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 투자에서 나온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듯이 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7월 문 대통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14대 그룹 총수 및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이틀에 걸쳐 간담회를 했다. 당시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바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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