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 PC 호조예상에 급등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증시가 혼조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5.8포인트(0.33%) 상승한 3만4833.71을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11포인트(0.18%) 오른 4515.77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02%) 내린 14,031.8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89억 주가 거래되는 등 이전 20개 세션의 평균 104억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 주 동안 S&P 500은 2.50%, 다우지수는 1.43%, 나스닥은 3.25% 상승했다.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3.8%로 상승한 반면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었습니다. 비농업 급여는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지만 7월 데이터는 15만 7,000개의 일자리 추가로 하향 조정됐다.
이 데이터는 금리 인상주기가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을 굳혔다.
11개의 S&P 500 섹터 지수 중 에너지가 주도해 6개가 상승했다.
월트 디즈니는 2.4% 하락했고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ESPN을 포함한 여러 채널에 대한 배포 계약이 해결되지 않아 3.6% 하락했다.
다른 스트리밍 회사들도 하락했는데,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12%,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9.5%, 폭스 코퍼레이션은 약 6%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반도체 제조업체가 이번 분기 매출을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 후 5.5% 하락했고, 델 테크놀로지는 PC 제조업체가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21% 급등했다.
S&P 500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은 테슬라로 326억 달러 상당의 주식이 거래됐다. 이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는 미국에서 Model S 및 Model X 차량의 가격을 인하한 후 주가가 5%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다음주 월요일 노동절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다. SW
jma@economicpost.co.kr